금융IT

데일리펀딩, 선정산 서비스 ‘데일리페이’ 새 단장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데일리펀딩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포용 금융을 강화하려 업그레이드된 금융 서비스로 선정산 시장을 정조준한다. 코로나19 이후 성장세를 잇는 온라인 쇼핑시장과 대조적으로 온라인몰 입점 판매자의 금융 애로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데일리펀딩은 8일 선정산 서비스 ‘데일리페이’를 2.0 버전으로 리뉴얼했다.

선정산은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는 금융 서비스로, 소상공인에게 온라인몰 판매대금을 정산일 전에 먼저 지급하는 것이다. 온라인몰 입점 소상공인이 온라인몰로부터 판매대금을 정산받기까지 보통 20~70일이 소요되지만, 데일리페이 2.0 버전을 이용하면 하루 만에 정산받을 수 있다.

데일리페이 2.0 버전은 선정산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부과해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을 낮춘다. 24시간 무방문∙비대면∙온라인 신청 프로세스라 서비스 이용도 간편하다. 심사 모형과 시스템도 기존보다 고도화, 소상공인에게 한도 등 좀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의 자금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자동 지급 시스템과 매일 정기 지급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데일리펀딩 이민우 대표는 “데일리페이를 통해 빠르게 현금을 확보함으로써 매출이 400% 상승한 고객이 있다. 이는 자금 유동성만 확보하면 영세 소상공인도 매출 성장곡선을 그릴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다”라며 “소상공인의 금융 불편요소를 없애고 더 좋은 혜택은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데일리페이는 위메프, 티몬에 입점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8월 한 달간은 별도 비용 없이 선정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상일
2401@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