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텔, 데이터센터용 GPU ‘플렉스’ 선봬

윤상호
- 엔비디아 A10 대비 TCO 절감 유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인텔이 그래픽처리장치(GPU) 진출 속도를 내고 있다. 데이터센터용 GPU ‘플렉스’ 시리즈를 공개했다.

인텔은 데이터센터 GPU 플렉스(코드명 아틱사운드-M)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제프 멕베이 인텔 슈퍼컴퓨팅그룹 총괄 및 부사장은 “그래픽 사용환경은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및 해상도 증가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픽셀이 증가하는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라며 “플렉스 시리즈 GPU는 오늘날의 컴퓨팅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동시에 향후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플렉스140이 엔비디아 A10 대비 절반 전력소모량으로 미디어 트랜스코드 5배 디코딩 2배 처리량을 지원한다고 평가했다. 총소유비용(TCO) 절감에 유리하다는 뜻이다.

인텔은 플렉스 시리즈 내장 제품은 ▲델테크놀로지스 ▲HPE ▲H3C ▲인스퍼 ▲레노버 ▲슈퍼마이크로 등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텔은 비주얼 클라우드용 데이터센터 GPU 시장이 2026년 150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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