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삼성SDI, 美 사업 우려 불식…인디애나주와 협력 강화

윤상호
- 스텔란티스 JV 설립 준비…연내 착공 예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SDI가 미국 전기차(EV) 배터리 사업 우려 불식에 나섰다. 공장 설립 예정 지역 주 정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SDI(대표 최윤호)는 최윤호 대표가 지난 25일 충남 천안사업장에서 에릭 홀콤 미국 인디애나 주지사 등과 만나 스텔란티스와 배터리 합작사(JV) 설립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SDI는 지난 5월 스텔란티스와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EV 배터리 JV 설립을 확정했다. 양사는 총 25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SDI 몫은 1조6300억원이다. 생산능력(캐파) 23기가와트시(GWh) 확보가 목표다. 연내 착공한다.

한편 미국은 미국 중심 EV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은 EV는 구매 보조금을 지급치 않을 방침이다. 미국에서 만들지 않은 EV 배터리 탑재 EV는 추가 관세를 매길 예정이다.
윤상호
crow@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