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삼성전자는 6180만대를 공급했다. 전기대비 16.3% 축소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유럽 시장에서 타격을 입었다. 애플은 선전했다. 애플은 신제품 출시 직전 분기 실적이 가장 좋지 않다. 하지만 지난 2분기 4820만대 생산을 유지했다. 문제는 3분기다. 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환율 등 가격 정책 변동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3위부터는 중국 ▲오포 3880만대 ▲샤오미 3800만대 ▲비보 2570만대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중국과 인도가 주력 시장이다. 양국 모두 지난 2분기 상황이 좋지 않았다. 트렌드포스는 이 추세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트렌드포스는 "신흥시장 역시 인플레이션 등으로 성장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 드러났다"라며 "재고가 여전히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포 ▲샤오미 ▲비보의 하반기 실적도 우려스럽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