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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마켓플레이스 '원플래닛', 폴리곤 기반 베타 서비스 론칭

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마켓플레이스 원플래닛(OnePlanet)이 60여 개 테라(Terra) 기반 NFT 컬렉션 체인 이주를 지원하고 폴리곤(Polygon)을 기반으로 한 신규 베타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테라 기반 NFT 컬렉션 소지자들은 보유 중인 NFT를 원플래닛을 통해 폴리곤으로 옮길 수 있으며 거래도 재개할 수 있게 된다.

원플래닛은 올 1월 론칭된 테라 기반 프로젝트다. NFT 마켓플레이스 및 런치패드를 제공해왔다. 엄선된 NFT 프로젝트만을 입점시키고, 라이브 옥션이나 NFT 사용성을 더해주는 포지(Forge) 프로토콜 등 서비스를 선보였다.

원플래닛은 해시드, 애니모카브랜즈, 갤럭시 인터랙티브 등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사로부터 전략 투자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원플래닛은 폴리곤 스튜디오와 함께 테라 기반 프로젝트 지원 프로그램 '테라 디벨로퍼 펀드(Terra Developer Fund)'를 통해 60여 개 컬렉션이 폴리곤에서 자리 잡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KBW 2022 주간에는 폴리곤 재단과 함께 폴리곤 커넥트 행사를 공동 주최하기도 했다.

원플래닛 조형규 대표는 "폴리곤을 대표하는 NFT 마켓플레이스가 되기 위해 좋은 프로젝트를 선별해 유치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대형 게임들이 폴리곤을 기반으로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원플래닛도 게임에 맞춤화된 기능 및 서비스를 구축 중"이라며 "곧 게임 프로젝트에서 발행한 ERC-20 토큰으로 해당 게임 NFT를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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