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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자회사 에어코드, 원격 웹 격리 솔루션 GS인증 1등급 획득

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세종텔레콤의 계열사 에어코드는 자체 개발한 웹격리 보안솔루션 ‘에어코드 알비아이(RBI) 1.0’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어코드는 1999년 설립된 방송미디어 솔루션 기업이다. 에어코드 알비아이에 적용된 원격 웹 격리 기술(RBI·Remote Browser Isolation)은 네트워크 상에 연결된 어떤 기기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제로트러스트 개념을 웹 환경에 적용한 기술이다.

모든 웹 콘텐츠 및 접속행위를 리스크 요인으로 가정하고 원격에 위치한 브라우저에서 모든 콘텐츠를 격리한 뒤, 이용자에게 안전한 콘텐츠만을 전달해 다양한 형태의 악성코드 침투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이다.

에어코드 알비아이 솔루션은 콘텐츠 생산 주체가 불특정한 메일 보안에 있어 유해 요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뒤 메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웹 사이트를 안전하게 격리 처리할 수 있어 보안 관리자가 웹 접근 정책 설정에 투여해야 할 시간과 업무 강도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외산 제품에 비해 국내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되어 다양한 로그인 방식과 다채로운 화면, 그리고 자연스러운 한글 적용 등이 가능하다.

정연철 에어코드 대표이사는 “에어코드 알비아이 1.0이 국내 대표 격리 기반 보안 솔루션으로서 보안이 중요시되는 금융사나 공공기관 및 국방 등 분야에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합법적인 사용자와 기업만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데이터와 자산에 접속할 수 있도록 공급 및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소현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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