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주간브리핑] ‘5G 초연결 기반, 기업 디지털혁신’ 어떻게?
[편집국 종합]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8년 만에 발생한 대형 인명 참사로 대한민국이 또 한번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지난 29일 밤 10시22분께 서울 용산 이태원 압사 참사로 총 256명의 사상자(30일 오후 5시 기준)가 발생했다. 사망자 153명, 중상 24명, 경상 79명이다. 외국인도 19명이 포함됐다.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이날부터 오는 11월 5일 밤 24시까지 일주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국가애도기간에는 모든 공공기관과 재외공관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은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패용한다.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고, 책임 소재를 엄중히 묻는것은 물론 국론을 모아 슬픔을 나누고 아픔을 치유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간이다.
◆미 연준 11월 FOMC 정례회의 결과, 국내외 증시 및 금융시장 갈림길
지난주 미국 증시는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부진으로 나스닥 시장의 변동성이 적지않았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거나 4분기 가이던스의 비관적 전망으로 주가가 급락했다.
그러나 애플이 비교적 선방한 3분기 실적을 제시하면서 추가적인 급락을 막았고 지난 28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을 반등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번 주(10월31일~11월4일) 국내 증시와 외환시장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시장의 관심사 역시 11월1일과 2일(현지시간)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레회의다.
현재로선 자이언트 스텝(0.75%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경기침체'로 무게 중심이 옮겨지면서 12월에는 금리인상 속도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주 미 증시는 반등을 이뤘고,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여전히 시장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이런점에서 11월4일 발표되는 미 고용보고서가 관심이다.
다음은 이번주 예정된 주요 IT기업 및 산업 관련 동향이다.
◆'Business on 5G – 초연결 기반 디지털 혁신' 웨비나=초고속·초저지연·초고밀도와 같은 5G의 특성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5G 네트워크 인프라도 진화하고 있다. 특히 5G 특화망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네트워크가 기업의 디지털 인프라 지형을 바꿔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디지털데일리>는 오는 11월3일 '비즈니스 온(Business on) 5G – 초연결 기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버추얼 컨퍼런스를 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15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데일리>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는 ICT 기업들이 제시하는 혁신적인 플랫폼 전략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시장 상황에서 어떻게 차별화 전략을 수행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국화 팀장이 '5G 특화망 실증사업 추진현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에릭슨엘지 박동주 테크니컬 디렉터가 '5G 특화망과 디지털라이제이션'을 발표한다.
이어 네이버클라우드 곽봉석 TF장이 '네이버의 5G 특화망 활용 – 1784 신사옥과 브레인리스 로봇'을, CJ올리브네트웍스 한강희 클라우드 센터장이 '초연결기반의 디지털 혁신인프라 이음5G'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이상윤 팀장이 '이음5G 동향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연설한다.
◆LGU+ 2022년 3분기 실적발표=11월4일 LG유플러스가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컨센서스에 따르면 LG유플러스 매출은 3조5310억원, 영업이익은 2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0.4%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5G 가입자의 순증과 비통신사업의 성장이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 8월 선보인 5G 중간요금제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2년 3분기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의 합산 매출은 14조339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기간 3사 합산 영업이익은 1조1759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보다 12%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 = 11월3일 카카오가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3분기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029억원, 1794억원 수준이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9.3%, 6.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영업이익 감소는 피했으나, 시장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엔데믹(풍토병화)으로 디지털광고시장이 위축된 데다 대외경기 불확실성 증가로 광고주 비용 축소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15일, 카카오는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전례 없는 전 서비스 장애 사태를 겪었다. 이로 인해 직접적 보상과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뤄질 수밖에 없게 됐다. 향후 실적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톡비즈 매출 성장에 주력하기로 한 카카오는 서비스 장애 사태로 광고와 커머스 영역 확장에 악재가 돌출됐다.
◆카카오게임즈, 3분기 실적 발표 = 카카오게임즈가 11월2일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카카오게임즈 3분기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매출 3561억원, 영업이익 711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4662억원)보다 24% 감소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427억원)은 66% 늘어날 전망이다.
주요 타이틀인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부진이 매출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지난 6월 말 진행한 1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분기 내내 국내 모바일 양대마켓 정상을 차지했었기에 상승 여지는 있다. 또, 영업이익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및 타 게임 퍼블리싱을 통해 거뒀던 성적과 인건비 효율화를 종합했을 때 전년 대비 크게 오를 것이란 게 증권가 예측이다.
◆포스트그레SQL 창립자, 이스라엘 사이버 기업 관계자 방한 = 포스트그레SQL(PostgreSQL)의 공동 창립자이며 현재는 코어 개발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브루스 몸진(Bruce Momjian)이 오픈 소스 DBMS와 한국 IT 시장에 관해 토크 형식으로 논의한다.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 혁신 회사 울트라레드의 로미 하이크(Romy Haik) 프로덕트 매니저는 현장에서 직접 사이버 보안 혁신 전략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인젠트 'ISS 2022' 개최 =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인젠트(대표 남석우)가 11월 3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ISS 2022를 개최한다. ISS(Integrated Solution Summit)는 인젠트 최대 브랜드 행사로 올해 4회를 맞이하며, 팬데믹 이후 3년 만의 오프라인 행사다.
이번 행사는 “WE ARE 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약 6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인젠트 전략기획실 남재욱 전무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R&D센터 이동욱 센터장이 키노트 연설을 통해 향후 인젠트 R&D센터의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한다. 또한, 인젠트에서 2022년 새로 출시되었던 솔루션인 포뮬라(Formula)와 엑스톰 이엑스(Xtorm EX)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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