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DB하이텍, 3분기 영업익 2204억원…전년비 85%↑

김도현
- 영업이익률 49%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업체 DB하이텍이 지난 3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14일 DB하이텍(대표 최창식)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ERS) 연결기준 2022년 3분기 매출액 4474억원, 영업이익 22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36%와 85% 상승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49%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1조2781억원, 영업이익 6151억원으로 나타났다.

DB하이텍은 전력반도체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경기침체 영향을 덜 받고 부가가치가 높은 자동차, 산업, 의료 분야 비중을 확대한 것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DB하이텍은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전자·IT 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파운드리 업계도 영향권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이 점을 감안해 향후 고부가의 안정적인 제품 믹스 운영을 하고 전기차·5G·OLED 등 고성장 분야 전략제품 개발에 기술 역량을 집중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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