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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룰 반영” 에이스프로젝트, 야구게임 ‘나인업’ 대규모 업데이트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나인업 컬렉터블’이 현실 야구 룰을 반영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게임 개발사 에이스프로젝트는 ‘나인업 컬렉터블(이하 9UP컬렉터블)’ 신규 업데이트 ‘리그(League)’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에이스프로젝트는 이번 개편을 통해 9UP컬렉터블에 경기 실제 기록과 경기 스케줄을 적용했다. 토요일은 경기를 휴식하고 일·월·화, 수··금 등 3일에 걸쳐 1개 시즌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일 동안 장기리그전(페넌트레이스)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압축적으로 게임이 이어진다.

리그에 참가한 이용자는 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1시간마다 1라운드씩, 라운드별로 1~6경기, 또는 1~4경기를 치른다. 리그 진행 중 일차별 운영 방침은 총 3회에 걸쳐 이용자가 직접 설정 가능하다. 이용자는 오전 9시와 정오, 오후 4시, 8시마다 당일 운영 방침을 변경할 수 있다. 각 일차 운영 방침은 다음 일차 리그에 누적돼 도입되며, 시즌 종료와 함께 초기화된다.

매니지먼트 게임 묘미인 리그 분석과 결과, 리그 타이틀 홀더도 선보인다. 경쟁팀 보고서 분석을 기반으로 상대 선수진을 분석하고, 이를 공략하기 위한 선발과 불펜, 좌우 타자 라인업 편성이 가능하다.

결과에 영향을 미칠 선수 컨디션 체크 및 맞춤형 전략과 전술도 추가된다. 이밖에 당일 진행된 결산 보고서도 제공한다. 순위에 따라 상위 리그 진출하거나 하위 리그로 강등된다. 일차별로 리그 올스타, 골든글러브 후보 및 선정 등 리그 타이틀 홀더 발표와 보상도 지급한다.

에이스프로젝트는 “선수 영입과 트레이드에 집중하는 스토브 리그 기간에도 정규 시즌 못지않은 야구 열기를 이용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라며 “내년부터 실제 야구 페넌트레이스 2연전이 폐지되는 규칙도 반영하는 등 야구팬 이용자를 위한 재미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병훈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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