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자율휴직 검토중…생산직 대상"

백승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생산직(기능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휴직 추진을 검토 중이다.

19일 관련업계와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고려하는 자율휴직안은 자율휴직 기간 고정급의 50%가량을 지급하는 방안이다. 기간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7개월이다. 대상자는 200~300명으로 추정된다.

이번 자율휴직안은 사업 구조를 재편하면서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LG디스플레이는 연내 파주공장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 라인 중단을 앞두고 있다. 또 지난 2분기 이후 2분기 연속 적자를 내며 사업 성장 동력을 잃은 상황이다. 인력 효율화에 더해 재고 관리, 공장 가동률 축소 등 수익성 재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