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디에이테크놀로지, LG전자와 467억원 2차전지 장비 계약

김도현
- LG에너지솔루션 해외 공장 투입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디에이테크놀로지(대표 이종욱)는 LG전자와 467억원 규모 2차전지 조립공정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오는 2024년 3월까지 LG전자에 ‘스태킹’ 설비를 납품하게 된다. LG전자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 해외 공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9월에도 62억원 수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제품은 배터리 소재를 쌓는 역할을 한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해당 장비에 대한 특허를 보유 중으로 주요 고객사에 공급한다. 향후 미국 등 고객사 해외 공장 확장에 따라 추가 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노칭, 스태킹, 원형 조립라인 등 고품질 셀 생산을 위한 장비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규모 수주로 이어지고 있어 생산능력 증설도 추진 중”이라며 “차질 없는 장비 생산 및 납품을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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