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위딧, 오르비텍과 MOU…원전 관리 및 해체 등 디지털화 사업 협력

박기록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디지털화 전문기업 위딧(대표 권귀태)은 26일, 원자력 관련 전문기업인 오르비텍(정성현 대표)과 원자력·방사선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2일 ‘원전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의회’ 개최를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원전해체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관련하여 오는 2030년까지 해외 원전 해체시장에서 1억 달러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정부 발표에 따라, 원자력발전소 및 원자력 관계 시설의 ▲3D 스캔 및 디지털화 디지털트윈 해체 대상물 시뮬레이션 AI 기술 기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함께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딧은 현실 세계에 있는 모든 것을 디지털화하기위한 솔루션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자체 개발한 3D 스캐너와 비전 AI 기술을 통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디지털 트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고리, 월성 원전해체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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