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ISC, DDR5 시대 맞이한다…전용 테스트 소켓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1-04 13: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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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차세대 D램용…전작 대비 성능 30% 향상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ISC)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전용 테스트 소켓 ‘iSC-N5’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DDR5는 차세대 D램 규격이다. 지난해부터 DDR5 D램과 호환되는 중앙처리장치(CPU)가 하나둘씩 출시되면서 올해부터 관련 시장이 본격 개화할 전망이다.

iSC-N5는 ISC 기술력이 집대성한 제품이다. 전 세대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대용량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용량이 특징인 DDR5 반도체 테스트에 최적화된 소켓이다.

또한 기존 실리콘 러버 소켓에서 전도성 물질로 사용된 파우더 특성을 개선한 차세대 소재를 적용해 테스트 성능이 기존품 대비 30% 이상 향상됐다.

ISC는 iSC-N5를 오는 2월에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3’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행사는 매년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전시회다. 올해 ISC는 전시회에서 다양한 차세대 메모리, 시스템반도체용 소켓을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iSC-N5를 시작으로 전력관리반도체(PMIC)용 소켓,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용 소켓 등 고부가가치의 반도체 테스트 소켓들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성장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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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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