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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M’ 글로벌 버전, 동접자 수 ‘쑤욱’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위메이드의 글로벌 최신작 ‘미르M:뱅가드앤배가본드’ 지표가 출시일과 첫 주말에 이어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21일 위믹스 플레이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지난달 말 선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M:뱅가드앤배가본드’(이하 미르M) 글로벌 버전은 전날 오후 동시 접속자 수 15만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순항 중이다.

미르M 글로벌 버전은 지난 20일 기준 현재 총 37개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14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서버를 여러 차례 추가 증설했다. 출시일 7만명대로 시작해, 첫 주말인 5일에는 10만명을 넘어섰다.

미르M 글로벌 버전은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12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특히 미르M은 미르4글로벌과의 동반 성장이 두드러진다. 미르4는 미르M 글로벌 출시를 기점으로 동시 접속자 수가 함께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인터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를 통해 두 게임의 경제를 연결, 선순환적인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15일 진행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미르4와 비교했을 때, 미르M 첫 달 매출이 더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트래픽 대비 매출 비율은 미르4 10배에 가까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위메이드 가상자산 위믹스는 이날 오후 코인마캣캡, 코인원 기준 34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최근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에서 개발하는 MMORPG ‘나이트크로우’ 출시에도 시동을 걸었다. 해당 게임은 언리얼엔진5로 구현된 실사풍 그래픽이 특징이다. PC와 모바일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다음달 중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위메이드는 오는 4월 출시를 목표로 속도를 낸다.
왕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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