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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3] "반도체 살려라"…이리 뛰고 저리 뛴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바르셀로나(스페인)=김도현
사진=공동취재단
사진=공동취재단
- 연이어 해외 출장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이 ‘CES2023’에 이어 ‘MWC2023’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27일(현지시각)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은 이날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진행되는 MWC2023 행사장을 찾았다.

경 사장은 삼성전자 부스는 물론 오포 등 고객 전시관을 방문했다. 경 사장은 이번 출장 목적에 대해 “많은 업체와 비즈니스 미팅을 하러 왔다”고 전했다.

고객사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와 협력사인 인텔, 퀄컴 등을 만나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경 사장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2023 현장에도 들린 바 있다. 당시에도 복수 고객 및 협력업체와 회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구축 중인 신규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공장도 들렀다.

이러한 행보는 작년 하반기부터 부진한 반도체 업황을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경 사장은 여러 만남을 통해 반도체 사업 반등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 사장은 지난해에도 미국과 유럽 등을 수차례 다녀왔다. 현지 사업장을 둘러보거나 장비 기업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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