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시큐리온은 자사 모바일 안티바이러스(AV) 솔루션 ‘온백신(OnAV) V1.0’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KISA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제도는 정보보호 제품의 기술력 향상 지원을 위한 제도다. 정보보호 제품 도입시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는 역할을 한다.
PC 및 모바일 AV 제품을 비롯해 ▲네트워크 방화벽 ▲분산서비스 거부(DDoS) 대응 장비 ▲지능형지속위협(APT) 대응 장비 등 모두 13종 제품에 대해 평가가 이뤄진다. 평가 대상 제품군 중 AV와 DDoS 대응 장비, 소스코드 보안 약점 분석도구의 경우 CC인증 없이 성능평가 만으로도 국가 및 공공 기관에 도입할 수 있다.
온백신 V1.0은 모바일 기반 AV 제품으로 안드로이드 버전 11과 12 각각에 대한 성능평가를 받았다.
시큐리온 유동훈 대표는 “이번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획득으로 당사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일 뿐 아니라, 정부 및 기관 고객을 확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큐리온은 온백신을 비롯해 사물인터넷(IoT)·모바일 종합보안 솔루션 ‘온트러스트(OnTrust)’와 개방형 운영체제(OS)를 위한 ‘온트러스트 for 구름’ 등을 출시하며 공공 부문 보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온트러스트는 모바일 및 IoT 디바이스의 애플리케이션(앱) 영역과 OS 영역을 동시에 보호한다. ‘온트러스트 TMS’를 통해 실시간 관제 기능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