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EA와 ‘피파우정’ 지속…피파온라인4 계약 연장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넥슨이 일렉트로닉아츠(EA)와 피파(FIFA)로 맺어진 우정을 이어간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EA와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 서비스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피파온라인4는 EA 스포츠가 개발한 축구 게임 ‘피파’ 시리즈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용자 간 대전(PvP) 축구 게임이다.
국내에서는 네오위즈가 지난 2006년부터 ‘피파온라인’을 서비스하기 시작해 ‘피파온라인2’까지 선보인 바 있다. 이후 네오위즈와 EA 서비스 계약이 종료되면서, 지난 2013년부터 넥슨이 바통을 이어받아 ‘피파온라인3’과 피파온라인4를 출시했다.
피파온라인4는 지난 201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두터운 글로벌 이용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오는 9월에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이스포츠(E-Sports) 공식 종목으로도 채택되기도 했다.
넥슨은 “넥슨과 EA는 피파온라인4가 이용자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서비스를 구상하고, 게임 서비스와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를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계약 연장에 대해 협의했다”며 “양사는 최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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