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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캣 펑크랜드, 인기 인디게임 개발자 신작 ‘아스란 전기’ 선봬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슈퍼캣이 운영하는 인디게임 플랫폼 ‘펑크랜드’에서 새로운 인디 게임을 선보인다.

슈퍼캣(대표 김영을)은 신작 ‘아스란전기’를 출시했다고 4일 전했다.

이 게임은 펑크랜드 누적 매출 6억원을 달성한 ‘초토화!던전’과 플랫폼 내 최장기 1위를 기록한 ‘무한의검’ 등 게임을 선보인 1인 개발자 ‘무법자’가 제작한 게임이다.

아스란전기는 대혼란이 찾아온 린 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디 감성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새로운 군주가 되라는 예언에 따라 광활한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영웅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이용자는 과거 클래식 역할수행게임(RPG)을 연상케 하는 퀘스트 기반 전투 콘텐츠를 통해 거대 세력과 종족 간 대서사와 아스란 연방국 대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또, 클랜 시스템을 통해 세력을 결성하고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협동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다른 세력들과 힘을 겨루는 이용자 간 대전(PvP) 던전, 특정 영토 지배권을 두고 싸우는 공성전, 공동 적을 물리치는 월드 보스전 등 다채로운 경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 간 1대1 거래 시스템도 더해져 경쟁과 협동이 지속적으로 순환되는 플레이 환경을 구축했다.

게임 개발자 무법자는 “전작에서 얻은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한층 업그레이드된 MMORPG 아스란전기를 선보이게 됐다”며 “끊임없이 새로운 이야기가 발생할 수 있는 인디 게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펑크랜드는 인디 게임 제작자와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종합 인디 게임 플랫폼이자 코딩 기술 없이 누구나 쉽게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개발툴이다. 약 4700명 제작자가 ‘펑크랜드’를 통해 10만개 이상 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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