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로그프레소, 6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운영(SecOps) 플랫폼 기업 로그프레소가 6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의 주도로 K2인베스트먼드 파트너스, CJ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로그프레소는 앞서 2019년 10억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70억원이다.

로그프레소는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등 하이브리드 정보기술(IT) 환경 전반에 대한 보안운영을 제공한다. 은행, 증권, 제조 대기업, 대형 공공기관 등 200여 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KB인베스트먼트의 이준석 디렉터는 “로그프레소는 보안 운영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기업이다.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중심으로 빠르게 옮겨가는 IT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사이버보안 분야를 지속적으로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로그프레소는 지난 10년동안 꾸준히 개발해온 하이브리드 보안 운영 플랫폼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며 “이번 투자로 보안 운영 플랫폼에 AI 기술을 더하고, SaaS 상품으로 전환하는 것에 집중해 글로벌 보안 운영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로그프레소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기업으로 통합보안관제(SIEM) 플랫폼 ‘로그프레소 소나’,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플랫폼 ‘로그프레소 마에스트로’ 등의 제품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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