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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손으로 즐기는 산해진미’ 환경정화 캠페인 실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4-11 10: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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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한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SK이노베이션이 오는 21일까지 ‘산해진미 위크(Week)’를 실시한다. 지구의날(4월22일)을 맞아 국내외 사업장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쓰레기 줍기 캠페인이다.

산해진미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든다는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 활동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2회 산해진미 위크 기간 동안 구성원들은 산책 또는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한다.

SK이노베이션이 산해진미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지난 2021년 첫해에는 SK 구성원, 일반 시민, 학생 등 약 16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70% 증가한 27만여명이 참여했다.

활동 참여 효과는 긍정적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캠페인 참여자 13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회용품 사용 및 소비를 자제하겠다’라는 질문에 ‘그렇다·매우 그렇다’고 대답한 비율이 캠페인 참여 전 63.5%에서 91.2%로 상승했다.

기후위기 대응 관련 활동 참여 의지를 묻는 질문에는 산해진미 참여 전 긍정적으로 답을 한 사람이 전체의 41.3%였다. 활동 후에는 73.2%로 역시 크게 늘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회사의 기업문화로 자리 잡은 산해진미를 올해도 계속하게 되어 뜻깊다”며 “범국민 환경인식 변화까지 이르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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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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