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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오리지널 '피의게임', 28일 공개…"수위·출연진 모든게 역대급"

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지금까지 했던 프로그램 중 모든 부분에서 역대급인 작품입니다.”

‘피의게임 시즌2’ 현정완 PD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2023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피의게임2’ 간담회에서 “편집·촬영하면서도 ‘시청자에 어서 공개하고 싶다’라는 느낌을 받았던 작품”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웨이브의 2023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피의게임 시즌2’는 상금 3억원을 건 뇌, 피지컬 최강자들의 극한 생존게임으로, 2021년 11월 공개된 시즌1은 공개 첫날 타 프로그램 두 배에 달하는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시청시간이 첫 방영 대비 약 2.5배 이상 증가하며 킬러 콘텐츠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했다.

시즌2는 전 시즌보다 배로 커진 스케일로, 오는 28일 베일을 벗는다. MBC와 공동 편성됐던 시즌1가 달리, 시즌2는 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가운데 수위도 세다는 설명이다.

특히 시즌2에서 현 PD는 출연진 라인업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시즌2에는 홍진호·하승진·후지이 미나·박지민·현성주·넉스·서출구·유리사·윤비··케리건 메이·덱스·이진형·신현지 등 총 14인의 플레이어가 참여한다. ‘피의 게임’ 경력직과 각종 경쟁 프로그램의 우승자들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빛낸 농구 레전드, 상위 1% 멘사 회원과 수능 만점자까지 그야말로 서바이벌 올스타전이 성사될 예정이다

시즌2의 플레이어로 참여한 래퍼 케리건 메이는 “캐릭터가 확실한 각각의 플레이어들이 생존게임에서 주인공이 되려는 치열한 싸움 속에서 블록버스터 뺨치는 긴장감을 자아낸다”고 소개했다.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는 "많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참여해봤지만 '피의게임'은 정말 처절했다"라며 "'이겨야겠다'보단 정말 '살고싶다'라고 생각한 서바이벌"이라고 평가했다.

시즌2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촬영됐다. 기획안을 소화하기 위한 장소를 찾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후문이다. 현 PD는 "그 장소였기에 발생할 수 있는 헤프닝들이 있었다"라며 "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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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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