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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기온 30℃ 까지 올라… 초미세먼지 ‘보통~한때 나쁨’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5-15 0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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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지

[디지털데일리 오현지 기자]15일 낮 기온이 30℃ 가까이 오르면서 전국적으로 무더위운 날씨가 예상된다. 초미세먼지는 지역에 따라 ‘한때 나쁨’을 보이는 곳이 있어 외출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오전에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고, 오후에는 제주도산지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해안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서도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므로 각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큰 일교차로 건강 관리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14℃, 대전 12℃, 부산 15℃이며 낮 기온은 서울 27℃, 대전 28℃, 부산 23℃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 가까이 올라 더울 전망이다.

낮기온이 30℃ 가까이 오르는 이유

이날 오후,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하던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따뜻한 남서풍이 영향권에 들게된다. 이와함께 대체로 맑은 날씨에 태양이 강렬하게 내리쬐면서 기온이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 가까이 올라 더워질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한때나쁨을 기록해 황사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고한다.

이날 미세먼지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세종, 충북, 충남, 대전, 경북, 경남, 대구, 울산, 부산, 전북, 전남, 광주, 제주 모두 오전과 오후 ‘보통’을 보일 전망이다.

반면 초미세먼지는 서울, 경기, 인천, 세종, 충북, 충남, 대전은 오전과 오후 모두 ‘한때나쁨’을 보일 전망이다. 강원, 경북, 경남, 대구, 울산, 부산, 전북, 전남, 광주, 제주는 오전과 오후 모두 ‘보통’을 나타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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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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