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코레일 ‘철도운영정보 고도화’ 프로젝트… 그리드툴 부문, 우리테크 ‘리얼그리드’ 선정

박기록 기자
<사진>코레일
<사진>코레일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코레일이 오는 2024년 8월까지 2년간의 일정으로 약 80억원 규모의 ‘철도운영정보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업에 공급되는 ‘그리드툴’ 부문에 우리테크인터내셔널의 ‘리얼그리드’ 솔루션이 채택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초 지난해 4분기, 코레일은 ‘철도운영정보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SI(시스템통합) 주사업자외에 ▲UI/UX, ▲리포팅툴, ▲그리드툴 등에 대해서는 분리발주를 통해 별도의 소프트웨어 및 구축 사업자를 선정했다.

관련하여 해당 사업자로 소프트보올이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코레일측은 ‘그리드툴’ 부문의 경우, 모바일상의 안정적인 ‘드레그앤드룹’ 기능 등 높은 고객 편리성을 구현하기위해 우리테크의 ‘리얼그리드’ 솔루션을 별도로 선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최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하여 코레일측은 현재 ‘드레그 앤 드롭’ 기능을 포함, 현재 11개 기능을 구현하기위해 ‘리얼그리드’ 솔루션을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테스트를 통해 목표한 기능이 구현될 경우, 리얼 그리드(우리테크)와 공식 계약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이 앞서 공개한 ‘철도운영정보고도화’사업 내용중 ‘그리드툴’에 대한 지원요건으로 ▲컬럼정렬 및 다중정렬 드래그 앤 드롭 지원 ▲자동합산 및 합산라벨 변경지원 ▲합계 및 개수, 평균을 계산해 출력하는 기능제공 ▲엑셀과 그리드 간 텍스트 데이터 복사 및 붙여넣기 ▲복사 및 붙여넣기를 드래그 앤 드롭 기능으로 지원 등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우리테크는 지난 2020년 ‘리얼그리드2.0’ 출시 이후, 통계청 등 국내 공공기관 및 네이버, 삼성물산 등 대기업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보하는 등 국내 UI‧UX 및 그리드 솔루션 시장에서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테크는 ‘리얼그리드-터치’(RealGrid-Touch)로 명명된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컴포넌트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모바일에 최적화된 모바일 업무용 앱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기록 기자
rock@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