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빔, 랜섬웨어 보호 기능 강화한 ‘카스텐 K10 V6.0’ 공개

이종현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데이터 보호 및 랜섬웨어 복구 솔루션 기업 빔 소프트웨어(이하 빔)는 자사 쿠버네티스(Kubernetes) 데이터 관리 플랫폼 ‘카스텐 K10 V3.0’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카스텐 플랫폼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의 운영 효율성과 비즈니스 회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능형 정책으로 백업 및 재해복구(DR)를 수행한다. 위협 탐지 기능을 향상시키며 최상의 인프라 구성 요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카스텐 K10 V6.0는 엔터프라이즈급 랜섬웨어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의심 활동 탐지, 변경불가 백업, 즉시 복구 등 기능으로 사전 예방적인 랜섬웨어 보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모든 이벤트는 쿠버네티스 감사(Audit)에 기록해 비정상 패턴을 식별할 수 있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 ‘시크릿 매니저’와도 호환된다.

확장성과 효율성도 개선됐다. 신규 애플리케이션(앱) 핑거프린팅 기능은 신규 배포된 상태유지 앱을 적합한 청사진을 자동 매핑해 데이터 일관성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리스크와 복잡성을 낮추고 운영 일관성과 규정 준수를 강화할 수 있다.

대니 앨런(Danny Allan) 빔 소프트웨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쿠버네티스 클러스터가 점점 복잡하고 정교해지면서 새로운 서비스 배포와 데이터 보호도 점차 어려워졌다”며 “빔 데이터 플랫폼의 일부인 카스텐은 쿠버네티스 배포 복잡성을 줄이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최대한의 잠재력을 발휘한다. 즉, 데이터 보호와 보안 회복력 모두를 두 배로 강화한다”고 말했다.

카스텐 K10 V6.0은 6월 말 출시할 예정이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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