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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시스-대한기계학회, 23일 디지털 전환 전략 소개 세미나 개최

이종현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업 앤시스코리아는 대한기계학회 가상제품개발연구회와 함께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역삼)에서 디지털 전환으로의 여정 2023 춘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기업의 제품개발 및 생산기술 관점에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제품 기획과 개발 및 출시의 전 단계에서 성능과 안전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여러 방법론을 직접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러 분야 전문가와 함께 최신 국내외 업계 동향과 성공사례, 기술 트렌드 등도 공유한다.

삼성전자 김성협 DS부문 CTO 설비기술연구소 시뮬레이션랩장이 ‘반도체 제조에서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전략’을 주제로 디지털 트윈 목표에 맞춘 정밀하게 작성한 시나리오의 완성도, 풍부한 가상 FAB 데이터베이스, 운영 효율 및 실시간성(Real-time) 확보 방안을 발표한다.

또 HD한국조선해양 류승협 디지털융합센터장 상무는 ‘자율운항선박을 위한 디지털트윈 전략’을 주제로 자사의 선박 가상 시운전 기술을 소개하면서, 가상 물리 모델의 온라인화와 선박 데이터 연결을 통해 선원 훈련 및 선박 운영까지 확장하는 디지털트윈 생태계를 제시할 계획이다.

앤시스코리아 사업개발팀의 임석용 이사가 ‘버추얼 트윈 기반 디지털 혁신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버추얼 트윈이 반도체, 로봇, 자동차, 철도, 자율주행, 의료, 조선, 항공, 국방 및 우주까지 적용 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 산업 분야의 여러 활용사례 제시를 통해 버추얼 트윈의 도입 및 활용 상황, 실제 효과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는 “앤시스는 대한기계학회와 함께 이번 세미나에서 산업체에서 시뮬레이션 기술을 접목해 전체 개발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진화시킬 수 있는 방법론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체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신 시뮬레이션 기술 현황과 실제적인 활용 사례들을 소개하여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고, 직접 시뮬레이션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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