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펜산도 DPU' 네트워킹 포트폴리오 공개…'시에나·질리오' 연말 예고 [AMD DCAITP]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AMD(대표 리사 수)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MD 데이터센터&AI 테크놀로지 프리미어(DCAITP)’에서 AMD 펜산도 데이터프로세스유닛(DPU)와 AMD 초저지연성 NIC, AMD 어댑티브 NIC 네트워크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AMD 펜산도 DPU는 ‘제로 트러스트 보’”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스택과 업계 선도적인 프로그래머블 패킷 프로세서의 결합으로 지능적이고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펜산도 DPU는 IBM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및 오라클 컴퓨팅 인프라스트럭처 등 주요 클라우드 파트너 전반에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HPE 아루바 CX 10000 스마트 스위치, IT 서비스 기업 DXC, VM웨어 vSphere 분산 서비스 엔진 등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가속화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지원한다.
포레스트 노로드 AMD 데이터 솔루션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EVP) 겸 GM은 “AMD 펜사도 스마트 NIC는 현재 주요 클라우드에 배치돼 있다”라며, “한쪽에서 우리가 인수한 팀이 뒤로 물러서서 근본적으로 살펴보고 보안과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및 회선 속도의 원격 측정을 포함한 복잡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특수 목적 아키텍처를 만들면서 동시에 수용하도록 프로그래밍하고 있으며, 실제로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CPU 리소스를 확보해 클라우드의 TCO를 크게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AMD는 젠(Zen) 포트폴리오의 마지막 부분으로 통신 및 에지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코드명 ‘시에나’를 소개했다. 올해말 정식 공개될 예정으로 최대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 및 비용 최적화된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 강조했다.
DPU 측면에서는 차세대 제품인 코드명 ‘질리오(Giglio)’를 언급했다. 현 세대 제품 대비 한층 더 향상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제고했다. 차세대 DPU 제품은 올해 연말에 출시 예정이다.
또한, AMD는 AMD 펜산도 P4 프로그래머블 DPU에 구축할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 및 적용할 수 있는 AMD 펜산도 소프트웨어-인-실리콘 개발자 키트(SSDK)를 발표했다. AMD 펜산도 SSDK는 기존 펜산도 플랫폼 탑재 기능과 함께 DPU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고객들의 인프라 내에서 네트워크 가상화 및 보안 기능을 맞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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