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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 트리니티 캐드 프로그램, 한국 시장 공식 론칭

서정윤 기자

[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독일 그래버트는 '아레스 트리니티'(ARES Trinity)라는 이름의 캐드(CAD) 프로그램을 한국 시장에 공식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래버트는 세계 최초로 오토캐드와 호환되는 툴은 출시하는 등 아레스 브랜드 외 OEM 방식을 통해 빠른 속도로 dwg 기반 범용 캐드 시장을 대체해왔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900만 카피 이상이 보급돼 글로벌 캐드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레스 트리니티는 데스크탑, 모바일, 웹 등 모든 플랫폼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다른 공간에서 일하는 엔지니어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소통 공백을 실시간으로 완벽하게 연결한다. 또한 업무 생산성 향상, 팀 협업 개선, 유연한 클라우드 라이선스, 워크플로우 및 보안 강화 등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장소나 기기의 제약 없이 dwg 도면 파일을 동기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마지막 업데이트된 도명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주석 및 마크업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이메일 알림을 통해 신속한 협업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 동시에 작업하는 경우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한 명에게만 편집 권한을 부여하고 나머지 사용자에게는 보기 권한을 부여할 수도 있다.

아레스 트리니티 제품의 공식 서비스는 국산 캐드 캐디안(CADian) 개발사인 인텔리코리아가 맡게 된다.

세드릭 데보르드 그래버트 사업개발 이사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엔지니어링 기업들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 설계 및 편집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아레스 트리니티를 통해 한국의 건설 및 제조 기업이 이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햇다.

서정윤 기자
seoj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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