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도레이첨단소재, PPS 수지 '친환경 국제인증' 획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7-12 13: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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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도레이첨단소재 군산공장 [사진=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 군산공장 [사진=도레이첨단소재]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도레이첨단소재(대표 전해상)가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폴리페닐렌설파이드(PPS) 수지에 대해 국제 인증제도인 ＇ISCC PLUS＇를 획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정책 기준으로 제품 생산과정 전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부여하는 국제적인 인증 제도다. 투명한 심사 기준과 까다로운

인증 절차로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신뢰도가 높은 기관으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인증받은 PPS 수지는 식물성 바이오나프타 및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로 제조한

원료를 사용한 제품으로 기존 PPS 수지와 동일한 물성을 가진다. 해당 성과로 도레이첨단소재뿐만 아니라 고객사 ESG 경쟁력도 높여줄 전망이다.

PPS는 내열성, 내화학성, 기계적 강도가 우수해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불린다. 전기차 경량화 및 전장부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전기?전자기기, 주택 설비 및 산업용 부품 등으로 응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세계 최대 PPS 수지 제조사 도레이그룹은 도레이첨단소재뿐만 아니라 향후 일본

아이치현 동해 공장도 ISCC PLUS 인증을 획득해 환경 배려형 PPS 수지의

글로벌 공급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고강도 경량화 소재인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수처리 운영관리, 2차전지 분리막 등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동시에 탄소섬유, 필름, 섬유, PPS, 필터, 부직포 등 사업 전 분야에 걸쳐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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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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