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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원 TV 뜬다”…삼성전자, 89형 마이크로LED 국내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7-23 17: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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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89형 마이크로LED [사진=삼성전자]
89형 마이크로LED [사진=삼성전자]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삼성전자가 초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마이크로발광다이오드(LED) 제품이 무기다.

23일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89형 마이크로LED(모델명 : MNA89MS1BACXKR)를 국내 출시한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4월 중국에서 처음 선보였다. 압도적인 화질로 궁극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게 삼성전자 목표다.

마이크로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 고화질을 구현한다. 베젤 없는 디자인으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89형 마이크로LED를 구매하면 50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에 더해 85형 더 프레임과 HW-Q990C 사운드바 패키지, 더 프리스타일 풀 패키지를 증정할 예정이다.

89형 마이크로 LED 출고가는 1억3000만원이다. 수많은 LED 칩이 탑재되고 고난도 기술력이 요구되는 만큼 가격 장벽이 높은 편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89형 모델을 시작으로 76·101·114형까지 마이크로LED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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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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