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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히밥’ 첫 브랜드, 11번가에서 선판매

이안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11번가가 1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히밥’이 출시한 식품 브랜드 ‘바비(BABI)’를 가장 먼저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바비는 제주도 특산물을 재료로 한 간편 먹거리를 선보이는 가공식품 브랜드로,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유튜버 ‘히밥’이 직접 상품 개발 과정에 참여했다.

11번가는 이날 출시된 바비 모든 상품 라인업을 가장 먼저 선보이고 30일까지 단독 판매한다.

출시된 상품은 ▲제주 돼지 통등심으로 만든 ‘바비 돈까스’ ▲제주감귤 베이스의 떡볶이 소스를 얹은 ‘바비 감귤떡볶이’ ▲NFC 착즙 공법으로 과즙을 살린 ‘바비 한라봉 주스’ ▲우도땅콩, 비트 등 제주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바비 제주과자상자’ 등 4종이다.

11번가는 오는 30일까지 모든 판매 상품에 특가 혜택을 제공한다. ‘바비 제주 통등심 돈까스’(1개입, 180g)를 정가 대비 49% 할인한 3500원에, ‘바비 감귤떡볶이’(2인분)를 51% 할인한 3900원에 판매한다. 출시 상품들을 다양하게 구성한 ‘바비 모닥치기 세트’, ‘바비 제기다 세트’, ‘바비 돈까스 맨도롱 세트’ 등 세트 제품 3종도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는 히밥과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방송도 준비했다. 24일 오후 7시 ‘라이브11(LIVE11)’에 히밥이 직접 출연해, 출시 상품들을 직접 조리하고 생생한 먹방과 리뷰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박현정 11번가 상품기획자(MD)는 “먹방 콘텐츠 분야에서 강력한 팬덤을 구축한 히밥과의 협업을 추진해 11번가 고객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인다”며 “올 하반기에도 한 발 앞선 차별화 상품 발굴과 출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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