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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위해 혁신하겠다" 몽고DB, 아틀라스 혁신 사례 공개

서정윤 기자
사히르 아잠 몽고DB CPO [ⓒ디지털데일리]
사히르 아잠 몽고DB CPO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몽고DB의 목표는 데이터를 혁신하는 거다. 처음부터 데이터를 최대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걸 목표로 했다. 개발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몽고DB는 개발자를 위해 만들어진 만큼 꾸준히 개발자를 위해 혁신하겠다."

사하르 아잠 몽고DB 최고제품책임자(CPO)는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몽고DB 닷로컬 서울'에서 아틀라스의 최신 역량을 소개했다. 아잠 CPO는 "전 세계 고객들이 몽고DB 아틀라스를 통해 신속하게 플랫폼을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몽고DB는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인 아틀라스에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능을 빠르게 접목하고 있다. 지난 6월 몽고DB는 아틀라스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에 AI 기반 검색 및 개인화 기능을 통합할 수 있는 '몽고DB 아틀라스 벡터 서치'를 발표했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와 AI 이니셔티브를 출범하고 새로운 몽고DB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기업의 AI 기술 도입을 지원한다.

이날 몽고DB는 벡터를 통해 보다 수월하게 검색할 수 있는 '벡터 서치' 기능을 선보였다. 벡터 서치는 데이터베이스에서 비슷한 기능들을 함께 보여주는 기능이다. 보험의 커버리지가 어느정도까지 되는지 상담을 할 경우 비슷한 사례를 함께 검색해 묶어서 보여주는 식이다.

아잠 CPO는 "머신러닝 모델에서 벡터화가 이뤄져 있으면 기술적으로 정보를 찾기가 훨씬 쉽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사용하는 만큼 훨씬. 저렴한 하드웨어를 이용해 수평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몽고DB는 기술 변화의 흐름에 맞게 진화하며 고객들의 현대화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적은 비용으로 복잡성을 줄이며 시스템을 현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성빈 삼성전자 DA 사업부 프로가 연사로 나서 몽고DB 아틀라스 마이그레이션 성공 사례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임 프로는 "아틀라스 마이그레이션 후 평균 응답속도가 8ms에서 3ms로 절반 이상 줄었으며, 무엇보다도 몽고DB 관련 장애가 0건이 됐다"고 설명했다.

신재성 몽고DB 코리아 지사장은 "몽고DB 아틀라스는 오늘날 조직에 매우 중요한 최신 기능들은 물론 차세대 소프트웨어 기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모든 워크로드를 위한 전사적인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최상의 플랫폼으로 역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는 다양한 업계의 수백여개 기업이 몽고DB 개발자 데이터 플랫 폼을 통해 디지털 현대화를 이끌고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정윤 기자
seoj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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