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클라우드, 항저우 아시안게임 핵심 시스템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중국 항저우에서 9월23일부터 10월8일까지 진행되는 아시안게임의 핵심 시스템을 자사 클라우드를 통해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HAGOC)는 아시안게임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알리바바클라우드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핵심 시스템 경기 관리 시스템(GMS), 결과 배포 시스템(RDS), 경기 지원 시스템(GSS)을 통해 56개 경기장과 정보기술관리센터, 메인 미디어센터,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등 기타 주요 시설에 대한 24시간 운영을 지원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핵심 시스템, 클라우드 중계방송, 이벤트 구성 및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앱)의 원활한 통합을 지원하는 기초적인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가령 각 대회가 끝나면 결과 배포 시스템은 경기장의 시간 측정 및 평가 시스템으로부터 데이터를 받고, 이 데이터를 중앙 시스템에 통합해 결과 표시, 뉴스 피드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다양한 형식으로 배포된다. 이 과정 일체는 결과 배포의 효율성, 정확성, 안정성을 위해 알리바바 클라우드 위에 구축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대회 역사상 최초로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중계권 방송사(RHB)가 라이브 영상을 수신하는 대회가 될 예정이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대회 기간 동안 최대 68개의 피드를 통해 5000시간 이상의 라이브 영상을 전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2만명 이상의 선수, 기자, 관계자를 수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3개 아시안게임 선수촌의 운영을 관리하기 위해 지능형 운영 플랫폼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알리바바클라우드의 고급 시각화 도구를 활용해 실시간 인텔리전스를 분석하고 관리 시스템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선수촌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알리바바클라우드의 자연어 처리(NLP)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서비스 로봇은 웹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아시안게임 선수촌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로 종일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챗봇은 선수촌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와 관련된 실시간 답변을 제공한다.
셀리나 위안 알리바바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 회장은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입증된 클라우드 기술과 신뢰받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대규모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지원한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며 “한층 발전한 핵심 시스템 지원을 통해 대회 관계자들과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보다 향상된 클라우드 방송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스포츠 팬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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