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스토 프로토콜’ 참패에…‘데드 스페이스’ 개발자, 크래프톤 떠난다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지난해 크래프톤에서 PC·콘솔 호러 액션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Callisto Protocol)을 선보였던 ‘데드 스페이스’ 공동 창작자 글렌 스코필드(Glen Schofield)가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triking Distance Studios, 이하 SDS)를 떠난다.
21일(현지시각)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크래프톤 독립 스튜디오 SDS 글렌 스코필드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회사를 그만뒀다고 보도했다.
글렌 스코필드 CEO는 사임 이유에 대해 “새로운 기회를 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SDS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도 함께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2월2일 출시된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블록버스터 서바이벌 호러 프랜차이즈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 제작자 글렌 스코필드가 제작을 맡은 서바이벌 호러 게임으로 이름을 알렸다.
크래프톤은 당시 칼리스토 프로토콜 500만장 판매 등 흥행을 예상했다. 다만 최적화 등 이용자 사이 아쉬운 부분이 나오면서, 시장에선 올해 초 목표치의 절반에 채 못 미치는 200만장 가량이 팔리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SDS 새 CEO 자리에는 스티브 파푸트시스 최고개발책임자(CDO)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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