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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카카오톡 ‘동네소식’ 입점… 개별 점포 로컬 마케팅 강화

이안나 기자
카카오톡 동네소식에 GS25 매장의 알림 소식이 등록된 이미지 [ⓒ GS리테일]
카카오톡 동네소식에 GS25 매장의 알림 소식이 등록된 이미지 [ⓒ GS리테일]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앞으로 카카오톡에서 우리 동네 편의점 행사를 확인할 수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카카오의 새로운 로컬 기반 서비스 카카오톡 ‘동네소식’에 입점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네소식은 카카오톡 사용자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동네 소식과 근거리 오프라인 매장 알림 정보를 확인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다. 지역 주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개별 매장을 홍보할 수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간이다.

개별 비즈니스 계정에서 경영주가 직접 매장 주요 행사와 정보를 입력해 알리고 싶은 소식을 전달한다. 해당 소식은 카카오톡 친구탭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카카오맵과 카카오톡 채널에서도 동시 포스팅된다.

GS25는 온라인으로 고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편의점 산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효과를 기대하며 동네소식 입점을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점포 별 마케팅이 가능해지면서 고객에게 매장 할인 정보, 이벤트 소식, 신상품 소개 등을 통해 개별 점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카카오톡 동네소식은 현재 서울 송파구, 경기 분당구, 수정구에서 베타 서비스 중이다. GS25는 해당 지역 50여개 매장에서 테스트 운영 중이다. GS리테일은 GS25와 GS더프레시 등 전국 1만7000여 점포가 분포돼 있다. 테스트 지역 확대 및 정식 서비스 정식 출시 후엔 동네소식과 시너지가 더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부문장은 “동네 생활권 중심으로 로컬 마케팅 실현과 함께 고객들과 소통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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