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그린플럼·프라이빗AI로 기업 맞춤형 솔루션 제공하겠다"
[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한국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가져다 줄 경제적인 기회에 대해 이미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한국은 생성AI의 선두에 있는 시장이며, 그런 측면에서 VM웨어도 한국 시장에서 가능성을 보고 있다. 앞으로 그린플럼과 프라이빗AI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겠다."
VM웨어는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서 진행된 'VM웨어 프라이빗AI·빅데이터 서밋 2023'에서 그린플럼7의 새로운 기능과 프라이빗AI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킵 콜 VM웨어 탄주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총괄 부사장은 "프라이빗AI는 개인정보보호 및 제도와 비즈니스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기술 아키텍처 접근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플럼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데이터 병렬 처리 전문 플랫폼이다. 이날 VM웨어가 새롭게 공개한 그린플럼7은 향상된 데이터 확장성과 배포 유연성을 제공하며, 다중 워크로드 처리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고객은 그린플럼을 활용해 첨단 리소스 관리와 정교한 분석을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VM웨어는 신뢰할 수 있고 안정적이며 유연한 SQL 기반 온라인 분석 처리(OLAP) 플랫폼을 구축 및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그린플럼에 다양한 개선 사항과 추가 기능을 도입했다. 그린플럼7의 주요 개선사항은 ▲원활한 데이터 확장성 ▲다중 워크로드 처리 ▲배포 유연성 등이다.
VM웨어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프라이빗AI 전략도 소개했다. 프라이빗AI는 기업 내부 데이터만을 학습하기 때문에 보안 우려가 줄어든다. 콜 부사장은 "많은 데이터를 학습할수록 성능이 좋아지는 AI의 특성상 기업들은 데이터 보안을 크게 고려해야 한다"며 "프라이빗AI를 활용하면 정보 유출 등 보안 우려 없이 생성AI를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VM웨어는 내년 초 '프라이빗AI 파운데이션 위드 엔비디아'를 출시하고, 온프레미스부터 멀티 클라우드까지 모든 환경에 저장된 데이터를 VM웨어 플랫폼에 연계해 기업이 자체 생성AI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을 엔비디아의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가속 컴퓨팅과 결합한 게 특징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중앙처리장치(CPU) 가상화를 통한 비용절감을 이뤄냈으며 엔비디아의 '니모', 메타의 '라마2' 등 다양한 모델을 제공해 선택권도 넓혔다.
콜 부사장은 "이 아키텍처는 자체 데이터센터, 파트너사의 데이터센터, 퍼블릭 클라우드 등 어떤 종류의 클라우드에서든 적용할 수 있다"며 "이를 활용해 기업은 몇 분 안에 엔터프라이즈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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