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N 인터내셔널, 싱가포르 국가 QR결제망 시범사업 단독 참여
- 싱가포르 국가 QR 결제망인 SGQR+ 시범사업에 국내 핀테크 업체 중 유일하게 참석
- 국내 GLN 이용자, 11월 한 달간 싱가포르 내 매장에서 SGQR+를 이용한 결제 가능
-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SFF) 참여 통해 글로벌 핀테크 협력 강화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하나은행에서 분사한 핀테크기업 GLN 인터내셔널 (대표 김경호, 이하 GLN)은 11월 한달 간 국내 핀테크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싱가포르 통화청 (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국가 결제망인 SGQR+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SGQR은 효율적인 디지털 결제 환경 구축을 위해 개발된 싱가포르 지역 내 통합 QR코드다.
싱가포르 전역의 매장은 SGQR 하나만으로 다양한 결제 앱과 연동하여 결제 받을 수 있으며, 이용 고객들 또한 SGQR 스티커가 있는 매장에서 각자 원하는 결제 앱을 선택 하여 편리하게 결제 할 수 있다.
이번에 GLN이 시범사업으로 참여하는 SGQR+은 기존 싱가포르 로컬 앱 결제만 가능했던 SGQR의 서비스 범위를 넓혀 해외 앱을 통한 연동 결제도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SGQR+ 시범사업 기간 동안 국내 GLN 이용자들은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하나머니’ KB국민은행의 ‘국민지갑’, ‘토스’ 앱 등을 통해 SGQR+결제를 경험해 볼 수 있다.
GLN은 이번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싱가포르 전역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싱가포르 매장을 이용하는 국내 이용자들에게 ▲낮은 수수료와 우대환율 제공 ▲호커센터 등 카드 수납 받지 않는 유명 관광지의 간편 결제 ▲사용 내역 즉시 확인 등 다양한 혜택과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호 GLN 인터내셔널 대표는 “동남아의 거점인 싱가포르의 QR결제망 SGQR+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국내외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결제 방식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국내외 결제시장 트랜드가 디지털 QR결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것에 발맞춰, 해외 주요 핀테크 기관들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결제시장 페러다임을 바꾸는데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GLN은 11월 15일 부터 17일 이틀 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GLN이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기반 글로벌 QR결제, QR출금, 해외송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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