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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인싸] ‘K-메타돌’ 메이브, ‘왓츠 마이 네임’으로 컴백…“댄스 챌린지 함께 할까요?”

왕진화 기자

‘핫’ 뜨거운 ‘랜선인싸’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랜선인싸는 온라인 연결을 뜻하는 ‘랜선’과 무리 내에서 잘 어울리고 존재감이 뚜렷한 사람을 일컫는 ‘인싸’를 합친 말입니다. <디지털데일리>가 독자를 대신해 여러 분야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랜선인싸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었습니다. 영상이 아닌 글로 만나는 인싸 열전을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넷마블 손자회사의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자타공인 ‘K-메타돌’ 메이브(MAVE:)가 돌아왔다. 지난 1월 첫 앨범 ‘판도라스 박스(PANDORA'S BOX)’ 이후 첫 번째 익스텐디드 플레이(Extended Play·EP) 앨범 ‘왓츠 마이 네임(What’s My Name)’으로 오는 30일 컴백한다.

메이브는 시우, 제나, 타이라, 마티 등 4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이다. 감정의 자유를 찾아 미래에서 온 4명의 아이들이 2023년 지구에 불시착했다는 콘셉트를 지녔다. 메이브는 최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미래 세계 ‘이디피아(IDYPIA)’에서 현실 세계로 넘어온 메이브 스토리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왓츠 마이 네임 뮤직비디오는 이디피아와 현재가 반복적으로 오버랩된다.

메이브 멤버들은 컴백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설렘과 떨림을 나타내면서도, 이번 EP 앨범으로 그룹만의 톡톡 튀는 매력과 당당함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메이브 멤버들은 이번 신곡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다음은 메이브 멤버들과의 일문일답.

Q. 올해 1월 데뷔 이후 약 9개월 만의 컴백입니다. 멤버들이 휴식기에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궁금해요.

▲(제나) 휴식기 동안 노래 연습을 제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보컬 레슨도 받고, 개인 연습도 열심히 하고요. 이번 앨범에서 좀 더 발전된 보컬 실력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티) 아무래도 활동기가 아니니 맛있는 디저트 카페를 찾아다녔어요. 마카롱, 도넛도 실컷 먹었답니다! 다른 아이돌 분들의 안무 연습도 많이 했어요! 최근 케이팝(K-POP) 노래는 툭 치면 바로 나올 정도로 열심히 보고 따라했답니다!

▲(타이라) 쉴 때 시간이 더 많으니까 운동을 많이 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보드도 실컷 타구요.

▲(시우) 기타 연습을 열심히 했습니다. 제가 아이유 선배님, 그리고 백예린 선배님의 팬인데요. 기타로 선배님들 노래를 연습했어요. 기회가 된다면 팬들께 기타치면서 노래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쉬는 동안에도 넷마블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데뷔 후 인기를 실감하고 계신가요?

▲(시우) 저희 음악이 좋다는 댓글 반응들을 보면 정말 뿌듯합니다. 팬들이 있기에 저희가 이런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마티) 게임이나 웹툰에 저희가 캐릭터로 나오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앞으로 분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 인사드릴 수 있는 저희 메이브가 되겠습니다!

▲(타이라) 맞아요. 팬들이 있어서 다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럴수록 더 열정적으로 연습하고 무대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 또 다짐했습니다!

▲(제나) 인기 실감이라기 보다는,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고 K-POP 콘서트에도 초대받으면서 저희가 진짜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팬 분들이 실망하지 않게 계속해서 노력하고 좋은 음악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아요.

Q. 이번 컴백 앨범인 1st EP ‘What's My Name’에 대해 전반적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시우) 저희의 첫번째 EP 앨범 ‘What’s My Name’은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메이브의 새로운 여정을 담은 앨범입니다.

▲(타이라) 혼란스러운 일상 속에서 우리 모두 ‘자신의 마음속 소리에 귀 기울여보자!’, ‘진정한 나를 되돌아보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라고 할 수 있죠.

▲(마티) 타이틀곡 ‘What’s My Name’은 다이나믹한 사운드에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귀에 맴도는 곡인데요, ‘내가 누구인지’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메이브 여정을 담은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나) 이번 앨범은 5곡의 음악으로 다양한 매력을 꽉꽉 담았으니까요, 5곡 모두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메이브 마티.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Q. 데뷔 당시 멤버들 콘셉트는 잃어버린 감정을 되찾기 위해 미래에서 과거로 왔었던 것이었는데요. 이번 앨범 콘셉트는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더라고요. 구체적으로 콘셉트를 어떻게 고민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제나) 이번 ‘What’s My Name’은 ‘진정한 나를 찾아 향해 나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현실 세계의 알 수 없고 혼란스러운 일상을 지나 내가 누구인지에 대해 탐구하고, 고난과 역경을 마주해도 “우리는 결국 웃게 될 거야”라며 즐기는 저희 메이브의 당돌한 외침 그리고 선전포고를 담은 앨범입니다.

▲(마티) 네 맞아요, 저희가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배워가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디에서, 어떻게, 왜 이곳에 왔는지 정체성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멤버들 각각 이번 앨범 콘셉트도 정해졌나요?

▲(시우) 리더로서, 메인보컬로서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있게 보이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어요. (웃음)

▲(마티) 저는 당연히 귀여움을 맡고 있죠! 평소엔 귀엽지만 무대 위에서 만큼은 카리스마 있는 마티가 됐으면 좋겠어요!

▲(타이라) 이번 노래 랩에서 저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더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제 랩이 자신 있어요.

▲(제나) 지난 앨범보다 친근한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다채로운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이번 EP 앨범과 동명 타이틀곡이기도 한 ‘What’s My Name’에서 댄스 챌린지로 삼을 만한 킬링 포인트 안무를 소개해 주세요.

▲(타이라) 후렴구 ‘What’s My Name!’ 에서 발차기 하는 부분이 이번 곡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 이름을 세상에 당당하게 던지듯! 힘차게 차주세요!

▲(마티) 저는 멤버들과 하는 페어 안무를 뽑고 싶어요. ‘거울 속 난 아직 풀리지 않은 해답’ 이 부분에서 서로 손을 맞대고 도는 페어 안무가 있는데요, 멤버들과 무대 위에서 교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 포인트 안무로 뽑고 싶습니다.

메이브 시우.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Q. What’s My Name 뮤직비디오 또한 기대가 되는 대목인데요. 특별히 어떤 부분을 신경 쓰셨나요?

▲(시우) ‘What’s My Name’ 곡과 잘 어울리는 장면들을 담는 것, 저희 메이브만의 당당함을 담는 것. 두 가지 포인트를 가장 신경 써서 촬영했던 것 같아요.

▲(타이라) 저희의 열정적인 퍼포먼스가 잘 담겼으면 했답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멤버 개개인의 모습이 예쁘게 잘 담긴 것 같아 좋습니다!

Q.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 작업에는 유명 K-POP 제작진도 함께 했다고 들었어요. 혹시 어떤 이들과 작업을 했었는지 살짝 힌트를 주실 수 있나요?

▲(제나) 수많은 K-POP 아이돌 선배님들과 작업하신 감독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마티) 맞아요! 이번 뮤직비디오는 저희가 정말 존경하는 BTS 지민 선배님, 세븐틴 선배님, 레드벨벳 선배님, NCT 127 선배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선배님들의 뮤직비디오를비롯해 멋진 뮤직비디오들을 굉장히 많이 작업하신 OUI 프로덕션과 함께했어요.

Q. 데뷔곡인 판도라 뮤직비디오(MV) 반응은 아직도 회자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고, MBC 쇼!음악중심 데뷔 무대도 팬덤이 생길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번 컴백을 준비하시면서 부담은 없으셨는지요?

▲(시우) 부담이 아예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정말 즐기면서 컴백을 준비했어요. 다양한 곡들을 녹음하는 것부터, 안무를 숙지하는 일까지, 멤버들과 재밌게 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타이라) 네 맞아요! 데뷔 때 주신 큰 관심과 사랑이 저희에겐 다음을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던 것 같아요!

메이브 제나.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Q. 지난 음악중심 데뷔 무대에서 엔딩 포즈도 화제였던 만큼, 이번 컴백 무대 또한 엔딩 포즈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 같아요. 제나와 마티에게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제나) 그럼요! 저와 마티 뿐 아니라 저희 멤버 모두에게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마티) 멤버들 모두 표정 연습도 많이 했답니다. 이번 무대 엔딩 포즈도 기대해주세요~! 저희만이 보여드릴 수 있는 새로운 모습 꼭 보여드릴게요!

Q. 이번 앨범은 EP인 만큼 What's My Name과 또 다른 다양한 신곡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팬들이 꼭 들어줬으면 하는 곡을 꼽아주세요.

▲(마티) 저는 5번 트랙인 So Fly를 추천합니다!! 처음 듣자마자 중독성 있어서 계속 흥얼거리게 돼요. 귀여운 손댄스도 어울릴 노래같아요!

▲(시우) 저는 앨범의 첫번째 곡 ‘Everyday’를 추천드립니다. 몽환적이면서 메이브의 음색과 보컬을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을 하고 싶다고 지난 인터뷰에 말씀 드렸던 것 같은데..ㅎㅎ ‘Everyday’라는 곡이 딱 그런 곡인 것 같아서 좋습니다.

▲(제나) 저는 ‘Assemble’을 제일 좋아합니다. 저희의 걸크러시한 매력을 제일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아요.

▲(타이라) 타이틀곡 ‘What’s My Name’ 빼고 고른다면! 4번 트랙 ‘Milkshake’을 추천합니다! 여러분도 한 번 들으시면 바로 중독 되실걸요!?

메이브 타이라.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Q. 이번 앨범 활동으로 메이브가 어떤 모습으로 기억됐으면 하는지요?

▲(시우) 이번 앨범이 데뷔곡보다 캐주얼하고 친근한 콘셉트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앨범으로 저희를 낯설어하시는 분들께 더 친근하게 다가갔으면 합니다.

▲(마티) 맞아요. 노래나 안무는 카리스마있지만 그속에 숨겨진 저희의 귀여운 매력도 발견하시게 될 거예요!

▲(타이라) 어디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고 성장하는 그룹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다양한 콘셉트를 저희 색깔로 소화할 수 있는 그룹으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제나) 역시 메이브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믿고 듣는 메이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Q. 다음 앨범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 혹은 팬들을 위해 어떤 스페셜한 활동을 준비 중인 것도 있나요?

▲(제나) 저희가 각자 하고 싶은 콘셉트들이 정말 많았는데 이번 앨범에서 많이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 매력이 전부 다른 5곡으로 담은 앨범이라 강렬한 곡도, 보컬을 잘 보여준 곡도, 편안한 감성적인 곡도 다양하게 해봤는데요, 앞으로는 메이즈가 더 좋아하는 콘셉트가 있다면 계속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타이라) 저는 제대로 힙합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시우) 이번 활동에서는 저희의 모습을 다양한 콘텐츠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빅 스포를 하자면, 안무 연습같은..? 팬 분들이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들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Q.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 활동에 대한 각오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시우) 이번 앨범으로 메이브만의 보컬색이 더 짙게 나타날 것 같아요. 멤버들이 가진 각자의 매력으로 이번 콘셉트도 잘 표현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제나) 저희 이번 앨범 좋은 노래들로 꽉꽉 채웠으니까요, 신나고 에너제틱한 무대로 여러분들의 기대에 보답해드리겠습니다!

▲(타이라) 노래나 춤이나 지난 앨범보다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다고 자신해요. 기대하셔도 좋아요!

▲(마티) What’s My Name 타이틀곡의 메시지 ‘진정한 나’를 찾는 과정을 좋은 퍼포먼스로 보여드릴 거에요.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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