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디플정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 종료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AI) 기업 바이브컴퍼니가 정부에서 주도하는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
5일 바이브컴퍼니는 작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에서 네이버, KT, 마음AI와 함께 AI 기술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6월부터 50곳 이상의 수요기업 및 기관과 매칭돼 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바이브는 자체 생성형 AI 언어모델인 ‘바이브(GeM)’을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이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언어모델(LLM)을 지원하는 데 주력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조달청, 관세청, 고용노동부, 한전KPS, 한국관광공사, 양산시청, 충남도청 등 주요 공공기관 및 기업에 컨설팅을 통한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
기업 및 기관과의 1:1 컨설팅을 통해 ▲사용자의 내·외부 데이터를 대상으로 질의에 대한 답변을 분석‧요약하는 ‘바이브 서치GPT’ ▲AI가 데이터의 수집, 분석부터 리포트까지 작성해주는 ‘바이브 리포트 코파일럿’ ▲AI 대화 솔루션 ‘바이브 챗봇’ ▲사용자가 원하는 뉴스를 선별해 요약해주는 ‘바이브 뉴스다이제스트’ 등 크게 총 4개의 솔루션을 제공했다.
바이브의 대표 솔루션이기도 한 바이브 서치와 바이브 챗봇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기관의 내부 데이터와 바이브의 기술을 결합한 데모 사이트를 구축해 내부 직원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수요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념검증(PoC) 만족도 조사에서 95%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바이브는 지난달 22일 진행된 ‘초거대 AI 활용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자사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이날 국가 디지털플랫폼 발전에 대한 공로에 대한 표창으로 바이브 장환석 수석 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브 김성언 대표는 “사업을 통해 각 기관 및 기업들의 기술 수요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었고, 사업에 대한 컨설팅 만족도가 높아 다수의 기관들과 2024년 후속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에 축적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기업이나 기관들이 초거대 AI 기술을 비즈니스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 및 서비스 고도화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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