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블업, CES서 생성 AI 앱 통합 플랫폼 ‘젠AI 데스크톱’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AI) 연구 개발 플랫폼 기업 래블업이 세계 무대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뽐낸다. AI 모델을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어디에서나 데스크톱 앱처럼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젠AI 데스크톱(GenAI Desktop)’이 그 주인공이다.
8일 래블업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부터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래블업은 이번 전시에서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앱 통합 플랫폼인 ‘젠AI 데스크톱’을 공개한다. 젠AI 데스크톱은 AI 모델을 활용하는 앱을 어디에서나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사용자 입장에서 AI 운영에 대한 자세한 지식이 없더라도 필요한 서비스를 앱처럼 골라 실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 부스를 통해 래블업은 젠AI 데스크톱의 기본 앱 중 하나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원하는 형태로 파인튜닝해 챗봇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토크애티봇(Talkativot)’을 시연한다.
또 기업 및 연구소 대상의 기업(B2B) 솔루션으로 생성AI 개발을 간소화하고 자동화하는 머신러닝옵스(MLOps) 플랫폼인 ‘백엔드닷 패스트트랙(Backend.AI FastTrack)’도 시연한다. 패스트트랙은 AI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데이터 분석, 분류, 처리부터 AI 훈련, 평가, 서비스 배포 등 파이프라인 모든 과정을 관리한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래블업은 전세계가 AI를 쉽고 안전하고 만들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혁신해 왔다. 이번 CES는 대중이 AI를 친근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우리의 해결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시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래블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관에서 준비 중인 ‘K-테크 포럼@CES 2024’에 AI 분야 스타트업 패널로 초청됐다. 엔비디아, 퓨어스토리지, 넷앱, 델 등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 파트너사로 협업 및 영국과 브라질에 수출한 해외 진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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