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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진 사이즈” 이마트, ‘국산 대형 참돔 모둠회’ 특가로 내놓는다

왕진화 기자
[ⓒ이마트]
[ⓒ이마트]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대형 참돔회가 20개월 만에 다시 이마트에 등장한다.

이마트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4㎏ 내외 대형 참돔으로 만든 ‘국산 대물 참돔 모둠회’를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소비자는 행사기간 국산 대물 참돔 모둠회(참돔 속살회, 껍질 데침회 2가지로 구성) 230g·340g 내외 사이즈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행사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이 중복으로 적용되는 식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4㎏급 대형 참돔 30톤 물량을 확보했다. 참돔은 사이즈가 클수록 고소한 맛과 식감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가격이 높은 것은 물론, 구하기조차 어려운 최고급 횟감으로 알려져 있다.

이마트는 계약 양식을 통해 대량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는 고물가 시대에서 이전보다 판매 가격을 더 낮출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하다. 양식장은 판로에 대한 걱정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어 생산 효율이 향상됐고, 이마트는 대량의 물량을 한 번에 이동해 물류비를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염이용 이마트 수산 팀장은 “이마트가 횟감 중 최고라고 불리는 대형 참돔을 대량으로 확보, 20개월만에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가격은 낮추면서도 고객의 미식 범위 넓힐 수 있는 생선회의 선순환 구조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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