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파르타-굿네이버스 맞손… IT 진로 꿈꾸는 미취업‧가족돌봄 청년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코딩 교육 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 팀스파르타가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에 나선다.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게 5000만원 상당의 자유 수강권을 지원하는 등 정보기술(IT) 분야 진출을 꿈꾸는 미취업‧가족돌범 청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을 운영하는 팀스파르타는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업 준비 청년 및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IT 교육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힘쏟겠다는 포부다.
팀스파르타는 굿네이버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취업 청년 인성 역량 강화 사업 ‘인성업클’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가족의 돌봄과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영 케어러들을 대상으로 IT 강의 및 취업 패키지, 기기 제공 등 각종 지원을 수행한다.
자사 대표 온라인 코딩 강의 ‘스파르타코딩클럽’의 교육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5000만원 상당의 자유 수강권 100장을 인성업클 프로그램에 전달한다. 또 참여자 중 IT 직군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국비지원 부트캠프인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 우선 선발권과 사전 학습 프로그램, 노트북 등을 포함한 취업 지원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IT 계열 직무들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필요 역량, 포트폴리오 준비 방법, 면접 가이드 등을 다룬 ‘IT 취업 세션’ 특강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연간 약 2000여명에 달하는 청년들의 취업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가족을 돌보느라 자기계발에 몰두할 시간이 부족했던 가족돌봄청년들도 돕는다. 팀스파르타는 굿네이버스가 선정한 3명의 소외계층 청년들에게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와 노트북, 스파르타코딩클럽 자유 수강권을 지원해 이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직업 탐색과 사회 진출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배광호 사업운영본부장은 “많은 청년들이 각자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시기에 팀스파르타의 따뜻한 관심으로 청년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인재들이 저만의 가치 있는 삶과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팀스파르타 이범규 대표는 “코딩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팀스파르타는 보다 많은 이들이 코딩 자체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힘든 순간을 겪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더 나아가서는 IT 교육의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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