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의료‧심리상담 AI 간담회 개최… “디지털 의료서비스 혁신 기대”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AI)이 국민 건강 개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다 정확한 진료를 가능케 하는 정밀의료를 비롯해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상담 등에도 AI 기술이 활용되는 추세다.
7일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전 국민 인공지능(AI) 일상화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I 의료‧심리상담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 차관은 의료 현장 및 관련 산업계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의견을 청취했다.
의료 분야는 AI 융합이 활발히 진행되는 분야다. 이에 데이터 간 관계파악 능력을 지닌 탁월한 초거대 AI가 의료서비스 혁신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전공의가 적어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과나 우울증·불안장애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정신 건강 분야 등에 초거대 AI를 활용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영호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심리상담 플랫폼을 운영 중인 아토머스 김규태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유한주 리더, 카카오헬스케어 이준영 이사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유한주 리더가 초거대 AI 기술 동향 및 적용사례를 공유한 데 이어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대국민 서비스 및 의료데이터 활용시 고려사항 등 여러 정책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박 차관은 “과기정통부는 2018년부터 데이터·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앤서 개발지원을 통해 진단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 왔다”며 “이제 의료 분야에 초거대 AI 기반의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혁신적인 의료서비스 보급 등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AI 기반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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