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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 AI‧데이터 법률서비스 선점 나섰다

이종현 기자
ⓒ법무법인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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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법무법인 세종(이하 세종)이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관련 법률서비스 시장 선점에 나섰다.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AI‧데이터 정책센터를 설립, 기업들의 AI‧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설립된 AI‧데이터 정책센터는 AI와 데이터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거나 융합하려는 기업들에게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초대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인 윤종인 센터장을 필두로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을 지낸 최재유 공동 센터장, 쿠팡 최거정보보호책임자(CPO)를 역임한 장준영 변호사 등이 함께한다.

세종은 “AI와 데이터 활용이 전제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 도래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비롯한 농업, 제조, 유통 등 거의 모든 산업은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파괴적인 혁신을 경험하는 중”이라며 현 시장을 조망했다.

이어서 “법무법인 세종은 AI‧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모든 고객이 발 빠르게 AI‧데이터 중심의 체질 개선을 시도할 수 있도록 전주기 프로세스별 최적의 데이터 솔루션과 통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코자 AI‧데이터 정책센터를 설립했다”고 부연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보안 위협 및 유출과 같은 리스크 관리와 대응이다. 제품 및 서비스 기획‧출시‧운영‧관리부터 평가‧사후대응 등 전주기에 걸쳐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AI‧데이터 도입‧운영 과정에서 법정책 위반 리스크 확인 및 리스크 최소화 방안 제시와 같은 컨설팅을 비롯해 신규 비즈니스 출시 자문, 데이터 침해 모의훈련 실시 및 위험 대응체계 설계, 규제기관 대응전략 제시, 이슈페이퍼 및 뉴스레터 배포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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