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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웍스, 전국 도로시설물 영상정보 데이터 구축사업 완료

이종현 기자
[ⓒ테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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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테스트웍스가 정부가 추진한 전국 도로시설물 영상정보 데이터 구축 사업을 완료, 최종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인공지능(AI) 데이터 및 검증 솔루션 기업 테스트웍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서 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AI 기술·서비스 개발을 위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개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테스트웍스는 전국 도로시설물 영상정보 데이터를 구축했는데, 여러 도로 환경에서 도로시설물 영상데이터와 위치정보를 수집, 도로시설물의 유지보수 및 노후 시설물 사전 점검 등 안전 예방 서비스 개발에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테스트웍스는 과제 수행을 위해 4만5000km의 도로시설물 영상정보 데이터 수집 구간을 설정해 총 35종의 데이터셋을 완료했다. 원시 데이터 확보를 위해 소다시스템과 유오케이가 고해상도 카메라와 위성항법장치(GPS) 기반 영상 취득 시스템을 장착한 영상 데이터 수집 차량 시스템을 운영했다.

수집된 데이터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을 통해 정제 후 테스트웍스가 자사의 데이터 가공 자동화 관리 솔루션 ‘블랙올리브’를 통해 세부 라벨링 작업을 거쳤다. 대규모 데이터의 가공을 위해 블랙올리브에 업데이트된 ‘모델서랍’을 활용했는데 작업 소요 예상 시간이 70% 절감됐다고 전했다.

또 데이터 품질 검증 도구인 ‘ADQ’를 통해 품직 목표 달성도 확인했다. 최종적으로 테스트웍스가 구축한 데이터는 사업 완료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테스트웍스가 구축한 데이터는 도로시설물 탐지 및 분류를 위한 모델 학습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축된 데이터 및 저작도구는 AI 기술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 ‘AI-허브’를 통해 공개될 방침이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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