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 아태 우수 여성기업가 18인 선정…조서윤 다원앤컴퍼니 회장 등 선정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는 2024년도 ‘EY 아시아태평양 우수 여성기업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여성기업가 18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한국인으로는 다원앤컴퍼니의 조서윤 회장이 선정됐다.
‘EY 우수 여성기업가 프로그램’은 높은 잠재력을 지닌 여성기업가들을 발굴해 이들이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고 기업을 지속 가능하게 확장하는 데 필요한 네트워크와 리소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55개국의 여성기업가 900명 이상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2015년부터 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EY 아시아태평양 우수 여성기업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여성기업가 18명은 기업의 주요 의사 결정권자로서 자신감, 신념, 끈기,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 내 혁신을 견인하고 괄목할 만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받았다.
이들은 테크놀로지, 소비재, 부동산 및 디자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기업들은 2023년 기준 매출 합계 13억달러(약 1조7500억원)를 기록했으며, 전세계적으로 60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8인은 한국의 ▲조서윤 다원앤컴퍼니 회장을 비롯해, 말레이시아의 ▲우이 레이 펭 L&P 글로벌 버하드 그룹 대표이사 및 버자야팍 대표이사 ▲다툭 안나 테오 헤르난 코퍼레이션 창업자·그룹 대표이사, 스리랑카의 ▲산다미니 페레라 프라임 그룹 공동창업자·공동의장 및 프라임 랜드 레지던시 PLC 회장, 싱가포르의 ▲알테아 림 거쉬클라우드 인터네셔널 공동창업자·그룹 대표이사 ▲올리브 타이 시나지 매니징 디렉터·공동창업자, 일본의 ▲미츠키 번 로스제로 대표이사 ▲키키 우수이 허빗 창업자·대표이사 ▲시오나 유키무라 윌루미나 대표이사, 중국의 ▲슈 차이 상하이 밀크그라운드 푸드 테크 대표이사·창업자 ▲페이 첸 상하이 링멍 미디어 공동창업자·대표이사 ▲닝 동 뱀부클라우드 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리단 리우 호토 창업자·대표이사 ▲앤 마 슈쿤 테크놀로지 공동창업자·대표이사 ▲팡 난 싱글론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장·공동창업자·대표이사, 호주의 ▲자넷 체아 HEX 공동창업자·대표이사 ▲조디 게데스 서클인 공동창업자 ▲리나 수 텔레케어 오스트레일리아 공동창업자·최고운영책임자(CO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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