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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가텍, 인텔 코어 i3·아톰 x7000RE 프로세서 탑재 SMARC 모듈 출시

양민하 기자
콩가텍이 인텔 아톰 x7000RE 프로세서 시리즈(코드명 Amston Lake)와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 기반의 SMARC 모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콩가텍]
콩가텍이 인텔 아톰 x7000RE 프로세서 시리즈(코드명 Amston Lake)와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 기반의 SMARC 모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콩가텍]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임베디드·에지 컴퓨팅 기술 전문 기업 콩가텍이 인텔 아톰 x7000RE 프로세서 시리즈와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 기반의 새롭고 견고한 SMARC(스마트 모빌리티 아키텍처) 모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SMARC 모듈은 저전력, 고성능을 요구하는 다목적 소형 컴퓨터온모듈(COM)에 대한 표준이 되는 모듈로, 임베디드 기술 표준화 그룹인 SGET에서 발표하고 있다. 콩가텍에 따르면 SMARC 모듈은 크기, 무게, 전력 및 비용에 최적화된 형태로 작업 현장, 모바일 기기·로봇, 차량 내 애플리케이션 등에도 적합하다.

이번 콩가텍 신제품은 다양한 산업 요구사항을 고려해 특수 설계됐으며, 동일한 전력 소비량에 이전 세대 대비 2배 많은 8개의 프로세서 코어를 제공한다.

콩가텍은 "신용카드 크기의 콩가(conga)-SA8 모듈은 미래형 산업용 에지 컴퓨팅과 강력한 가상화를 위해 새로운 수준의 성능을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며 "영하 40도에서 영상 85도의 산업용 온도 범위에 있는 통합 에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또한 성능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내장된 인공지능(AI) 기능은 딥러닝 추론 처리 속도를 가속화하고, 이 워크로드는 최적화된 인텔 AVX2 및 인텔 VNNI 명령 집합을 활용할 수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내장형 인텔 12세대 UHD GPU 모두 INT8 딥러닝 추론 처리를 지원, 그래픽 처리 속도를 높이고 객체 인식 속도는 이전 세대에 비해 최대 6배 빨라진다.

사용자는 가상화와 결합해 애플리케이션 효율성,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가속화된 AI 워크로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모듈은 하이퍼바이저를 펌웨어에 통합해 가상화 처리 준비가 완료됐으며 여러 애플리케이션별 워크로드의 통합을 원활하게 한다. 콩가-SA8 SMARC 모듈은 최대 8개의 코어로 여러 전용 시스템이 필요했던 이전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지원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더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생성,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다.

콩가-SA8 SMARC 모듈은 '애플리케이션-레디(aReady.COM)' 버전으로도 출시된다. 제공 가능한 애플리케이션-레디 구성에는 보쉬 렉스로스의 사전 설치된 ctrlX OS 및 실시간 제어와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AI, 산업용사물인터넷(IIoT) 데이터 교환, 방화벽 및 유지보수·관리 기능을 위한 가상 머신 등이 있다.

양민하 기자
ym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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