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원, AI 에이전트 서비스 ‘고두(GO;DO)’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 기업 그리드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 단순히 질문에 응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행동까지 하는 AI 에이전트다.
18일 그리드원은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그리드원 테크데이24 오토메이션 2.0 자율 AI 에이전트’ 행사에서 자사의 신규 AI 에이전트 서비스 ‘고두(GO;DO)’를 공개했다.
고두는 RPA를 비롯해 그리드원이 보유한 여러 기술을 한데 묶은 서비스다. 일반적인 생성형 AI 챗봇이 명령어(프롬프트)로 질문을 할 경우 그에 대한 대답만 하는 것에 반해 고두는 답변에 이어 실제 예약이나 구매와 같은 행동까지도 자동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날 행사에서 AI 에이전트의 구성 기술 차세대 RPA, 개발 자동화, AI 테스트 솔루션 등 AI 에이전트 기반 신제품을 연이어 공개했다.
그리드원 관계자는 “AI 에이전트가 업무에 필요한 앱도 직접 개발 하고,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구현 중”이라며, “그리드원은 이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이 이미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AI 서비스를 더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그리드원은 지난 2005년 설립된 업무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기능·성능 테스트 솔루션을 시작으로, RPA와 AI 광학문자인식(OCR) 등에 이어 작년에는 생성형 AI 기반 업무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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