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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테크인, 누리꿈소프트와 ‘AI 고객센터’ 사업 본격화

권하영 기자
조영준 디케이테크인 상무(왼쪽)와 고성현 누리꿈소프트 대표(오른쪽) [Ⓒ 디케이테크인]
조영준 디케이테크인 상무(왼쪽)와 고성현 누리꿈소프트 대표(오른쪽) [Ⓒ 디케이테크인]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카카오의 IT솔루션 개발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대표 이원주)은 정보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누리꿈소프트(대표 고성현)와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센터’ 사업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I 기반 고객센터(AICC, AI Contact Center)는 기존 고객 상담업무 시스템에 ▲음성봇 ▲스마트 콜백 서비스 ▲고객 발화 자연어 분석 시스템 등 음성 AI 기술을 접목해 유통·금융·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CS 기술이다.

디케이테크인의 AICC 플랫폼인 ‘카카오 i 커넥트 센터(KiCC)’는 코쿼드(KorQuAD) 2.0 한국어 기계독해 평가 1위를 달성하고 NAACL·EMNLP 등 자연어처리 분야 세계 최고 학회에서 인정받은 카카오의 자연어처리 기술과 음성어처리 기술이 접목됐다.

이번 협약으로 디케이테크인은 누리꿈소프트에 ▲KiCC 플랫폼 제공 및 기능 고도화 ▲플랫폼 관련 기술 교육 ▲서비스 운영 지원 등 플랫폼 확장을 위한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누리꿈소프트는 디케이테크인의 공식 파트너사로 KiCC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B2B) 고객에 전문 컨설팅과 산업 맞춤형 솔루션 구축을 지원한다.

한편, 디케이테크인은 2015년부터 카카오 계열사를 대상으로 IT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2020년부터 정부·지자체·민간기업을 대상으로 B2B 사업을 전개해 왔다. 주요 사업 분야는 ▲종합 그룹웨어 솔루션 ‘카카오워크’ ▲AICC 플랫폼 ‘KiCC’ ▲비대면 세일즈 솔루션 ‘카카오 i 커넥트 올웨이즈’ ▲AI 챗봇 ‘카카오 i 커넥트 톡’ ▲다채널 메시지 통합관리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메시지’ ▲DX 및 정보시스템 구축 등으로 현재 530여개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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