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개발한 산업용 AI 어시스턴트 공개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아비바가 22~2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개최되는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한 산업용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아비바의 산업용 AI 어시스턴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에서 실행된다.
아비바의 AI 어시스턴트는 가상 전문가 역할을 수행, 흩어진 데이터 세트에서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방대한 작업을 간소화하고 여러 단계의 복잡한 질문에 해답을 제공한다.
50년 이상 산업용 소프트웨어 및 분석 분야에서 쌓아온 아비바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아비바는 전했다.
보안과 신뢰성을 위한 요소가 기본으로 내장돼 있으며, 엄격한 엔지니어링 프롬프트와 교차 크리틱 방법론을 통해 분석 품질을 향상시켰다. 견고하고 투명한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와 인용을 참조하도록 보장한다. 데이터 보안 및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독점 데이터는 LLM 또는 기타 타사 소스와 혼합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롭 맥그리비 아비바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산업 환경을 위한 AI를 설계할 때, 우리는 안전하고 보안이 유지되며 지속 가능한 프로세스와 결과를 제공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AI 기능을 도입할 때 항상 산업 환경과 관련된 요구 사항과 엄격함을 인식하는 도메인별 전문 지식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의 산업용 AI 어시스턴트는 최고 수준의 보안 및 전문 지식과 결합된 통합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안심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조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 모든 오퍼링은 자사의 '커넥트(CONNECT)'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사용 및 확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비바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와 긴밀하게 공동의 혁신을 수행하고 있는 파트너로,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Microsoft Fabric)과 커넥트(CONNECT, 이전의 AVEVA Connect)의 상호 운용성을 약속한 최초의 독립소프트웨어공급업체(ISV) 중 하나라고 전했다.
매트 커너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AI 및 클라우드 기능과 아비바의 산업용 AI 전문성을 결합하면 산업이 대규모로 운영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며 "직관적인 AI 어시스턴트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영자와 경영진은 인사이트를 얻고, 결과를 조사하고, 성능을 최적화하는 것이 더 쉬워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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