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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하나캐피탈 이중화·재해 복구 스토리지 구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4-23 10: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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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기자
하나캐피탈에 도입된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 7300 [ⓒ IBM]
하나캐피탈에 도입된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 7300 [ⓒ IBM]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IBM이 하나캐피탈 데이터센터 내 이중화 및 센터간 재해복구 시스템을 지원한다.

IBM은 하나캐피탈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빌드' 일환으로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은 자체개발한 플래시코어모듈(FCM)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높였다. 가상화, 복제 등 기능을 갖춘 스토리지 핵심 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한다. 이로 인해 고객은 총 소유비용을 줄일 수 있고, 증설 시에도 추가 비용 없이 일관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하나캐피탈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빌드 사업에 월 200여명 인력과 약 240억원 예산을 투입해 시스템 성능 개선 및 안정성 제고, 사업 연속성 보장, 다이렉트 채널 구축 등을 시도했다. 사업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예기치 못한 운영 시스템 장애에도 대고객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스토리지 시스템을 강화했다.

하나캐피탈은 데이터센터 내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 7300을 IBM 하이퍼스왑 솔루션을 통해 구축했다. 하이퍼스왑은 운영 스토리지 장애 발생 시 실시간으로 이중화 스토리지로 서비스가 유지됨으로써 서비스 무중단을 지원하는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스토리지 이중화 기술이다.

IBM은 본 솔루션을 통해 센터내 스토리지 이중화와는 별개로 만약 데이터센터 전체적으로 문제(재해)가 발생하면, 원격지에 구성된 재해복구센터 스토리지가 가동되도록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박대성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 총괄 상무는 “예기치 못한 재해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기에 스토리지 솔루션 등이 포함된 최신 재해 복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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